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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악의마음을읽는자들 완벽 분석 - 줄거리·등장인물·실화·수상

by Lee긍정 2025. 12. 22.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 주인공 김남길 포스터
악의마음을읽는자들 포스터

SBS 드라마 악의마음을읽는자들 -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의 실화

악의마음을읽는자들이란?

2022년 1월 14일부터 3월 12일까지 SBS에서 방영된 악의마음을읽는자들은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일대기와 그가 맡았던 실제 사건들을 각색한 범죄 심리 수사극입니다. 영문명은 Through the Darkness로 총 12부작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권일용 전직 프로파일러와 고나무 전직 기자가 공동 집필한 2018년 동명의 논픽션 에세이가 원작이며, 김남길과 진선규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프로파일링 기법이라는 이름조차 생소하던 1990년대 후반,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같은 극악한 흉악 범죄자가 연이어 등장했던 시절을 배경으로 합니다. 범죄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범죄를 예방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목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김남길은 이 작품으로 2022년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드라마 악의마음을읽는자들 줄거리

1997년 서울 동부경찰서 강력1팀 형사 송하영은 최화연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중 상사인 박대웅 반장이 폭력과 협박으로 무고한 방기훈에게 허위 자백을 받는 것을 목격합니다. 하영은 독자적으로 수사를 진행해 진범을 검거하지만, 상사와의 갈등으로 경찰 조직 내에서 고립됩니다. 이후 서울시경찰청 과학수사과 감식반으로 자리를 옮긴 하영은 국영수 반장을 만나게 됩니다. 영수는 범죄행동분석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국 최초의 범죄행동분석팀 설립을 추진하며, 하영을 프로파일러로 영입합니다.

악의마음을읽는자들 주요 스토리라인

하영은 프로파일러로서 다양한 연쇄살인 사건을 맡게 됩니다. 빨간 모자 양용철, 조현길, 구영춘 등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극악무도한 범죄자들과 대면하며 그들의 심리를 파헤칩니다. 범죄자와의 면담 과정에서 하영은 인간 악의 본질을 마주하며 깊은 고뇌에 빠지지만, 더 이상의 피해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악의 정점에 선 이들의 마음속을 치열하게 들여다봅니다. 드라마는 프로파일링이라는 과학적 수사 기법이 한국에 정착하는 과정과 이를 위해 헌신한 초기 프로파일러들의 고군분투를 사실적으로 그려냅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우호성 사건을 다루며, 여성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과정이 긴장감 있게 펼쳐집니다.

악의마음을읽는자들 등장인물 소개

송하영 역 - 김남길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로 범죄행동분석팀 범죄행동분석관입니다. 예리한 관찰력과 통찰력으로 범죄자의 심리를 꿰뚫어 보며, 정의로운 수사를 위해 조직 내 불합리와 맞서 싸웁니다. 실제 인물인 권일용 교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며, 권 교수가 직접 드라마 자문으로 참여해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김남길은 조용하고 침착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범죄자와의 심리전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으며, 2022년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국영수 역 - 진선규

범죄행동분석팀 팀장으로 한국 최초의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든 인물입니다. 감식반의 대부로 불리며 범죄심리분석의 중요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송하영을 프로파일러로 영입해 팀을 이끕니다. 실제 인물인 윤외출 전 경남경찰청 수사부장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입니다. 조직 내에서 새로운 수사 기법을 도입하려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동시에 팀원들을 보호하는 리더의 모습을 균형 있게 보여줍니다. 진선규는 카리스마와 따뜻함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윤태구 역 - 김소진

기동수사대 1계 2팀 팀장으로 범죄행동분석팀과 협력하며 현장 수사를 담당합니다. 처음에는 프로파일링 기법에 회의적이었지만 송하영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점차 신뢰를 쌓아갑니다. 김소진은 거친 형사의 모습과 동료애를 동시에 표현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습니다.

최윤지 역 - 려운

팩트투데이 신입 기자로 사회부 소속입니다. 기자정신이 투철하며 송하영과 협력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기여합니다. 려운은 패기 넘치는 신입 기자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연기했습니다.

연쇄살인자 남기태를 취조하고있는 프로파일러 송하영
남기태와 송하영

악의마음을읽는자들 실제 사건과 인물

드라마는 실제 사건들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극중 구영춘은 유영철 사건을, 남기태는 정남규 사건을, 우호성은 강호순 사건을 각각 모티브로 했습니다. 주인공 송하영은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교수를 모델로 했으며, 권 교수가 직접 대본 리딩 때부터 촬영 현장을 방문해 섬세한 조언을 제공했습니다. 국영수는 한국 최초로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든 윤외출 전 경남경찰청 수사부장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권일용 프로파일러의 자문

권일용 교수는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깊이 관여했습니다. 중요한 장면마다 촬영 현장을 방문해 당시 상황을 재현하는 디테일한 조언을 제공했으며, 범죄자와의 면담 장면에서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심리전의 미묘한 뉘앙스까지 전달했습니다. 덕분에 드라마는 높은 현실성과 전문성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권 교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1회부터 12회까지 회차별 드라마 리뷰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악의마음을읽는자들 시청률과 반응

드라마는 첫 방송 시청률 6.2%로 시작해 9회에서 최고 시청률 8.3%를 기록했습니다. 19세 이상 시청가의 어둡고 무거운 소재, 그리고 3주 결방 등의 요인으로 시청률은 높지 않았지만, 작품성과 완성도 면에서는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습니다. 방송 4회 만에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으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시청률보다는 완성도로 승부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작품성 인정과 평가

보통의 범죄 수사극이 범죄자와 잔혹한 범죄 행위에 집중해 자극적인 장면으로 시청률을 올리려 했다면, 악의마음을읽는자들은 전개에 꼭 필요한 장면만 보여주고 범죄자에게 과도한 서사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범죄자보다는 범죄를 예방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목했으며, 프로파일러의 탄생과 삶, 범죄자를 쫓는 사람들의 삶에 집중해 장르물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990년대 후반의 시대상 묘사와 프로파일링 기법이 한국에 처음 도입될 무렵의 상황을 충실하게 재현했다는 점도 호평받았습니다.

악의마음을읽는자들 수상 내역

드라마는 종영 후 SBS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주연 배우 김남길은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2022년 SBS 연기대상에서는 김남길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국내 대부분의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작품 또한 해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범죄 수사물 중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악의마음을읽는자들 제작 비하인드

김남길과 김원해는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 이후 3년 만에 재회해 캐스팅되었습니다. 드라마 홍보를 위해 주연 배우 김남길과 진선규는 권일용 교수와 함께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으며, 김남길은 시청률 10%를 달성하면 경찰청 프로파일러 사무실에서 파티를 열겠다는 공약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촬영은 전남 광양시의 동광양 시청, 광양경찰서, 봉강파출소 등에서 이루어졌으며,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일대에서는 조현길 추격전이 촬영되었습니다.

악의마음을읽는자들 시청 정보

SBS 본방송 이후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총 12부작으로 완결되었으며, 각 에피소드는 약 70분 분량입니다. 19세 이상 시청가로 잔인한 살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 시청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넷플릭스에서는 Through the Darkness라는 영문 제목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한글 자막뿐 아니라 영어 자막도 지원해 해외 시청자들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SBS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전 회차 VO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악의마음을읽는자들을 추천하는 이유

이 드라마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가 아닙니다. 범죄자보다는 범죄를 예방하려는 사람들의 헌신과 희생을 조명하며,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이 한국에 정착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냅니다. 김남길과 진선규의 절제된 연기, 권일용 교수의 전문적인 자문으로 완성된 높은 현실성, 그리고 범죄자에게 불필요한 서사를 부여하지 않는 균형 잡힌 시각이 돋보입니다. 범죄자와의 심리전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연출은 시청자를 몰입시키기에 충분하며, 1990년대 후반의 시대상을 충실하게 재현한 디테일도 훌륭합니다. 자극적인 범죄물이 아닌 진정한 범죄 심리 수사극을 원한다면 악의마음을읽는자들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더욱 깊은 울림을 주며, 정의와 진실을 위해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